판결이 나오고 나니 오히려 홀가분하고, 다시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저를 믿고 도와주신 법무법인 더앤의 변호사님들과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술 마셔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났던지라 그 친구의 얘기만으로 이미 제가 성범죄자가 된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평소에도 뒤에서 남얘기를 하다가 여러 번 지적 받은 적이 있었는데 군대에서도 이런 행동이 제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습니다.

조용한 곳으로 가서 아이를 붙잡고 그러면 안된다고 타일렀는데 남이 봤을 때 아이를 혼내는 것처럼 보인 것 같아요.

해외에서 잠시 유학할 때 같이 다닌 던 친구가 같이 일하자고 하여 일을 하였습니다. 제가 방학 때 한국으로 돌아가면 마약을 한국으로 반입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혼자서 늙어가던 중 마음 맞는 사람이 생겨 몇 달 간 동거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사이가 틀어져 따로 살게 되었고 저는 그 사람을 잊지 못해서 ..

운전이 미숙하여 정지선에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당황하여 엑셀을 밟아 앞차와 거리 유지를 못해 부딪혀 사고가 났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술집에 갔다가 그곳이 성매매 업소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혼자서도 호기심에 몇 번 방문 하였습니다.

저희 아이가 몸이 불편하여 자주 다치는데 주위 사람들은 제가 계모여서 아이를 때린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이렇게 마음무겁고 판결이 오래 걸릴줄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연락도 몇 번 하고 직장에 찾아가 아는 지인들에게 여자친구에게 연락 좀 받아달라는 부탁을 몇 번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