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참다가 힘들었는지 저와의 사이로 홧김에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아동학대로 저를 신고를 하더라고요..

이런 행위로 스토킹 고소를 할 줄은 몰랐는데 신고 되었으니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경찰관님의 제지에도 이를 무시하고 퀵보드 타고 다니면서 도망을 치다가 저희를 막으려는 다른 경찰관 분과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길거리에 사람도 잘 없고 차를 운전하지 않았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술에 너무 취해서 자전거를 잘 몰지 못해 그만 주차된 차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하여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소지만 해도 처벌 받을 수 있다고 하여 그 순간부터 패닉 와서..

부대 들어가기 직전에 과음을 해서 사리분별이 되지 않아 지나가던 사람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군인 신분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복잡한 문제들로 군검찰단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겁이 ..

판결이 나오고 나니 오히려 홀가분하고, 다시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대 내에서 후임들에게 협박하며 제 일을 대신하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사회에서도 강압적인 태도로 종종 안 좋은 시선을 받았었는데.

차랑 부딪혔는데 막 빠져 나온 직후라 정신없기도 하고 외관상으로 멀쩡해 보여서 그냥 명함만 주고 제대로 된 조치는 하지 않고 왔습니다.

전 여저친구와의 오해로 비롯된 일들이 이렇게까지 큰 사건 으로 번질 줄은 몰랐어요..

너무 술에 취한 나머지 공무집행방해와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큰일날뻔했지만, 변호사님 덕에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시키고 실형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한테 모진말을 많이 하게 된거 같아요.. 커서는 욕도 섞어서 하니 유치원에서 따라해서 선생님이 놀라 아동학대로 신고를 했었어요.